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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16

"가자, 우리 가자!" 두 녀석은 계속 기침을 하는 꼬마를 얼른 부축해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젠장, 감히 내 여자를 건드려?" 다후가 욕설을 내뱉으며 천제를 끌고 차에 탔다.

차가 차고를 빠져나오자 천제는 감동해서 말했다. "고마워, 다후." 여자는 다시 한번 남자가 주는 안정감을 느꼈다. 그가 곁에 있으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은 것 같았다.

"우리 사이에 뭘 그런 말을 해?" 다후가 고개를 돌려 여자의 촉촉한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눈에 서려있던 분노가 점점 사라지고 한없는 애정으로 바뀌었다. 그는 참지 못하고 그녀에게 키스하려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