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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8

"아직도 모르는 척이야?" 리다주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어젯밤에 순찰하다가 네 방 앞을 지나갔는데, 안에서 소리가 들리더라. 뭐 좋은 일 하고 있었지?"

탄쥔은 즉시 긴장했고, 겁에 질려 말했다. "형, 당신이... 당신이 봤어요?"

리다주는 그의 머리를 한 대 때리고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내가 뭘 봤겠냐, 캄캄한데. 소리만 들었지. 말해봐, 루옌이 안에 있었던 거지?"

탄쥔은 그 말을 듣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형이 방 안에 있던 사람을 루옌이라고 생각하는 거였다. 그는 서둘러 대답했다. "네, 루옌이 왔었어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