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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1

이다주가 말했다. "네가 가서 그녀를 붙잡아. 이쪽으로 오지 못하게."

"너희들 조심해." 여법이 한마디 던지고는 다시 뛰쳐나갔다. 15분쯤 지난 후,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천당에 도착했고, 그제서야 작전을 종료했다.

여령이 먼저 나왔는데, 보니 여법은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 공수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것을 보고, 그녀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앞마당으로 걸어갔다. 이다주는 정리를 마치고 그 자리에 앉아 담배 한 대를 피운 뒤에야 느릿느릿 걸어 나왔다. 그는 문득 한 문장이 떠올랐다. '세상에 어려운 일은 없고, 다만 마음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