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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4

"몽몽, 호감을 느끼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야. 친구는 서로 마음을 알아주는 게 중요하잖아.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호감이 곧 사랑은 아니야. 내가 책임지고 말할 수 있는 건, 나와 장팅 사이엔 선을 넘은 적이 없다는 거야!" 이대주는 속으로 생각했다. 만약 자오춘생이라는 인물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아마 자신과 장팅은 이미 관계를 맺었을지도 모른다.

"그건 장팅이 아직 이혼하지 않았기 때문이지. 그녀는 꽤 전통적인 사람이라 선을 넘는 일은 안 했을 거야. 하지만 지금은 달라. 그녀가 이혼했으니 상황이 완전히 다르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