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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4

"우리가 이런 일을 하는 건 당연히 돈을 위해서지. 네가 스스로 우리 총구 앞에 뛰어든 거니까 운이 없다고 생각해야겠지." 대장이 느긋하게 말했다.

"얼마를 원하는 거야?"

"한 번에 오백만 위안. 이 정도는 되어야 휘 도련님의 신분에 걸맞지 않겠어!"

장자휘는 분노와 억울함이 치밀었다. 이 망할 놈들이 너무 뻔뻔했다. 경찰을 납치하는 것도 모자라 터무니없는 액수를 요구하다니, 천수시 공안국장조차 안중에 없는 모양이었다. 분명히 이들은 목숨을 건 무리였고, 자신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죽음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그는 문득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