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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27

"어때, 깜짝 놀랐지?" 이대주가 차 문을 열었다.

"정말 깜짝 놀랐어." 팅팅이 재빨리 차 안으로 들어왔다. "언제 왔어?"

"좀 전에 왔어, 퇴근하는 너 데리러 왔지." 이대주도 매우 기뻐했다.

"너무 나쁜 걸, 이렇게 사람 놀리고." 여자아이가 애정 어린 모습으로 남자의 어깨에 기대었다.

이대주는 차를 출발시켜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헤헤, 이제 말해줄 수 있어? 장쯔후이의 집요한 구애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집에 가서 말해줄게." 여자아이가 그의 귀를 살짝 깨물며 말했다.

"오늘 몇 명이나 왔어?"

"그 사람 한 명뿐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