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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4

팅팅은 사랑하는 남자가 점심을 먹자고 약속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너무 기뻐서 어쩔 줄 몰랐고, 둘은 장소를 정했다. 리다주가 먼저 식당 룸에 도착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옅은 화장을 한 팅팅이 룸에 들어왔다. 리다주가 웃으며 말했다.

"자기야, 오늘 이런 차림새는 정말 단정한 집안의 여자아이 같네."

팅팅은 예쁘게 웃으며, "정말요? 오빠는 내가 이런 모습이 좋아요?"라고 물었다.

"좋아, 네가 어떻게 꾸미든 다 좋아." 자신을 위해 몸 파는 일까지 그만둔 이 여자아이를 생각하니 리다주는 진심으로 감동했다.

"갑자기 왜 나랑 식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