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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3

"납치라고?"

조강은 반응이 빨랐다.

"맞아, 시작한 김에 끝을 보자고. 우리도 돈 많은 타깃을 찾아서 한 방 크게 터뜨리자!"

대선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건 안 돼. 납치 협박은 대죄야. 잡히면 사형감이라고."

"안 잡히면 우리 인생 단번에 해결되는 거 아냐? 속담에도 '부귀는 위험 속에서 찾는다'고 했잖아. 계획만 치밀하게 세우면 뭐가 두렵겠어?" 술병이 반쯤 비자 유이는 대담해졌다. 두 사람이 아직 망설이는 것을 보고 그는 계속 말을 이었다. "대선아, 돈만 있으면 여자가 문제겠어? 아들 낳아줄 여자도 얼마든지 생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