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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2

"야, 네가 뭐가 그렇게 화가 났어? 돈이 있다고 해서 꼭 좋은 것도 아니야. 이소병 봐봐, 며칠째 실종됐잖아. 내 생각엔 십중팔구 납치돼서 몸값 받고 죽였을 거야! 그 영감탱이가 돈 좀 있다는 걸 숨기지 못했으니, 이제 좋겠다. 돈도 다 못 쓰고 목숨까지 잃었잖아." 류이가 쾌재를 부르듯 말했다. "지난번에 내가 돈 좀 빌려달라고 했더니 안 빌려주더라. 그 자식 꼴좋다. 야, 다슈안, 너 왜 말도 없이 뭘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다슈안이 말했다. "내가 뭘 생각하겠어? 여자도 없고, 돈도 없는데, 신경 쓸 게 뭐가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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