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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7

"그런데 너희들이 왔으면서도 내게 전화 한 통 없었네. 다행히 내가 왔지, 아니면 너를 못 볼 뻔했어."

"꽃 아저씨가 어제는 시간이 없어서 못 왔으니, 오늘은 꼭 올 거라고 하셨어요. 우리가 당신에게 깜짝 선물을 주고 싶어서 전화를 안 했던 거예요. 보세요, 꽃 아저씨 말씀이 딱 맞았죠. 하지만 진짜 깜짝 선물은 아직 뒤에 있어요." 진지가 입술을 살짝 깨물며 웃으며 말했다.

"아직 뒤에 있다고? 무슨 뜻이야?" 이대주는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했다.

"곧 알게 될 거예요. 진짜로 당신을 그리워한 사람이니까요."

"도대체 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