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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4

팅팅이 그를 보자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자, 너희 옷이야."

"고마워, 오늘 출근 안 했어?"

"왜, 내가 남자들 상대하러 가길 바라는 거야?" 소녀가 입을 삐죽 내밀었다.

"아니야, 그냥 물어본 거야."

"흥, 우리같은 접대부들은 쉴 수도 없다고 생각하는 거지? 남자 상대하는 게 쉬운 일이라고? 다리만 벌리면 돈이 들어온다고? 우리가 맞고 욕먹는 모습은 보지 못했겠지. 변태 같은 손님들도 있어. 경찰들조차 우리를 '돈나무'처럼 여겨서 벌금 물리고, 자기들과 자게 하는 것도 다반사야. 우리는 도둑질도 강도질도 안 하고 몸으로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