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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1

"먹었어요. 당신들은 가세요. 저는 아직 할 일이 많아요. 회사에 막 왔으니 더 많이 배워야 해요."

"그래, 우리는 가지."

네 사람은 웃고 떠들며 문을 나갔고, 이대주는 그제서야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 연쇄 살인 사건이 마침내 일단락되었고, 진실을 아는 사람은 자신과 황수윤뿐이었다.

속담에 '큰 재앙을 모면하면 반드시 복이 온다'고 했던가. 해질녘, 훈련실에서 샌드백을 치고 있던 이대주에게 진지의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 좋은 소식이 있어요." 진지가 가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기쁨이 가득 담긴 목소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