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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

내 마음속에서는 이미 자오치우슈이를 왕멍멍 같은 여자아이로 정의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점심을 먹기 시작했다.

당숙모가 말했다. "지난번에 집에 돌아왔을 때 네 상황을 물어볼 시간이 없었는데,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지? 학교는 어때?"

"그냥 똑같은 학교잖아요, 별다를 건 없어요. 같은 반 친구들도 대부분 중학교 때 친구들이라 적응하는 데 어려움은 없어요."

"그래, 그럼 됐어. 너 공부 열심히 해." 잠시 멈춘 후 당숙모가 다시 물었다. "날 보러 온 게 그냥 나를 보러 온 것만은 아니지?"

자오치우슈이가 혀를 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