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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7

"나, 나는 당신이 죽는 걸 견딜 수 없어요." 여자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대주는 이미 처음의 격노에서 진정되어 있었다. 그는 분명하게 생각했다. 살아남으려면 지금은 시간을 끌며 기회를 찾는 수밖에 없다.

그는 냉정하게 생각했다. 이 악마의 계산이 오히려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그래서 그는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않고 여자에게 조용히 말했다. "그럼 그가 시키는 대로 해. 하지만 천천히 해. 나를 너무 자극하지 말고 시간을 끌어."

물론 그의 가장 큰 희망은 대호와 그 일행이 구원해 주길 기다리는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