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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4

"회사에 왜 가는 거야?"

"대호에게 도움을 청해야 해. 다섯 시쯤 우리가 그쪽으로 갈 거야."

"그래, 알았어."

그래서 이대주는 차를 몰고 경비 회사로 향했다.

그는 사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이룡해와 왕초가 대화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대호는 어디 있어?" 그가 물었다.

왕초가 웃으며 말했다. "어젯밤에 진결을 데리러 갔는데 아직도 안 돌아왔어. 뭐 하고 있을 것 같아?"

"진결의 집에서 밤을 보낸 거야?" 이대주가 되물었다.

"헤헤, 당연하지. 형님이 정말 대단해. 이렇게 빨리 진결을 꼬셨잖아. 둘째 형, 좀 배워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