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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0

그의 결혼 이력은 몇몇 전우들만 알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숨기고 있었다. 더 중요한 점은 비록 아내에 대한 마음은 완전히 접었지만, 두 사람은 아직 이혼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만약 나중에 정말 천제를 아내로 맞이하려면, 그쪽 문제도 처리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결혼을 고려할 생각이 없었기에 그렇게 멀리 생각하지 않았다.

"아이고, 그 사람은 정말 고집불통이라니까. 이해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야." 다후가 천제를 꼭 끌어안으며 말했다. "괜찮아, 시간이 지나면 이해할 거야."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며 멀지 않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