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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5

"향란이 단호하게 말했다.

"알았어, 알았어, 다 네 말대로 할게. 이제 만족했어?" 이대주는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소변이 너무 마려워 견디기 힘들었다.

"지금은 봐줄게. 나중에 따로 계산할 거야." 향란은 가볍게 콧방귀를 뀌며 전화를 끊었다.

이대주는 급히 문을 두드리며 말했다. "형님, 빨리요. 못 참겠어요."

안에서 남자가 대답했다. "뭘 그렇게 급해요? 지금 볼일 보는 중이니까 좀 기다려요."

아이고, 화장실이 이렇게 부족한데 저기서 대변까지 보고 있다니. 이대주가 초조해하고 있을 때, 옆에 있는 여자 화장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