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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3

"오늘 음식이 입맛에 맞나요?" 샹란의 목소리가 갑자기 들려와 리다주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가 고개를 들어보니 샹란이 멍멍 옆에 웃음 띤 얼굴로 서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은 평소의 따뜻함이 없었고, 그 안에는 불꽃이 숨어 있었다. 그녀가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자 그는 무의식적으로 몸을 벽 쪽으로 움츠렸다.

"맛있어요, 점점 더 맛있어지고 있어요.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올게요. 처음에는 오기 싫어했는데, 제가 끌고 왔어요." 멍멍이 신이 나서 대답했고, 남자의 그런 움직임을 눈치채지 못했다.

리다주는 뒷말을 듣자마자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