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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2

"대주 오빠, 너도 알았어?" 천결의 얼굴에 수줍음이 떠올랐다.

"하하, 회사에 돌아오자마자 형이 바로 말해줬어."

"아이고, 그 입은 정말 관리가 안 되네. 대주 오빠, 멍멍 언니, 뭐 먹고 싶은지 말해봐. 오늘은 내가 살게."

"좋아, 그럼 사양하지 않을게. 멍멍아, 네가 주문해봐." 이대주가 메뉴판을 멍멍에게 건네주고 고개를 돌리자, 향란이 카운터에 팔꿈치를 짚고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의 가슴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이 식사는 정말 편하게 할 수 없겠구나.

"향란 언니, 빨리 봐봐. 멍멍이 대주 오빠 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