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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80

"누구든 상관없어! 비켜!"라고 이대주가 멍멍이를 부축하며 낮게 으르렁거렸다.

"씨발, 내 아버지는 안전감독국 국장이야. 너 같은 놈이 뭔데?" 룽쉐펑이 자기 아버지의 직함을 꺼내들었다.

"안전감독국 국장?" 이대주는 이 말을 듣자마자 눈앞에 있는 유행을 따르는 젊은 남자를 다시 한번 쭉 훑어보았다.

"어때, 무섭지?" 룽쉐펑이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그는 눈앞의 이 남자가 하얀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는 것을 보고 별 볼일 없는 사람이라고 확신했다. 게다가 그는 지역 관가의 사람들을 다 알았고, 지하세계 인물들과도 친분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