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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7

행사가 끝날 무렵, 하늘은 이미 완전히 어두워졌고, 세 사람은 집으로 돌아왔다.

두 여자아이는 하루 종일 떠들어서 좀 피곤했는지, 모두 올라가서 잠을 청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던 리다주는 초인종 소리를 들었다. 아마도 사촌 부부를 찾아온 사람일 테니, 그들이 외출했다는 걸 모르는 모양이었다.

문을 열자 리다주는 그 자리에 멍하니 서 버렸다. 찾아온 사람이 바로 샹란이었기 때문이다.

샹란은 가게에서 바쁘게 일하던 중에 천제의 전화를 받았다. 리다주가 어떤 작은 가게 앞에서 젊은 여자와 함께 전골을 먹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