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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

당숙모는 자세히 살펴보더니 내가 다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내 손을 잡고 돌아가기 시작했다. "당숙모한테 말해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나는 당숙모에게 늦게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돌아오는 길에 길가에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는데, 어떤 노인이 자전거에 치였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더라고. 스승님이 항상 가르쳐 주신 교훈이 생각나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그 노인을 근처 진료소로 업고 갔다고. 그래서 내 옷에 그 노인의 피가 묻었던 거라고 말했다.

당숙모는 내 말을 듣고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대추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