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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0

하지만 이향과 향란이 가장 그리워하던 이대주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일찍 오겠다고 약속했지만,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날 밤, 장팅은 거실 소파에 앉아 멍하니 TV를 보고 있었다. 그녀는 수시로 시간을 확인하며 샤오화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무실 비서 란몽화로부터 전화를 받았을 때, 그녀는 금고가 이미 강에 버려졌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대주의 확인을 받자 마침내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가 오랫동안 계획했던 일이 마침내 완벽하게 실행된 것이다. 물론 그녀는 이대주가 위험한 상황을 겪을 뻔했던 자세한 내용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