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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2

그는 절벽 아래에서 발견했던 오래된 유골들이 문득 떠올랐다. 혹시 그 죽은 사람들이 보물과 관련이 있는 걸까?

점심을 먹은 후, 이대주는 방에 돌아가 잠시 쉬었다가 준비를 시작했다. 그는 손전등 두 개, 물병 몇 개, 등짐 바구니, 약초를 캐는 도구 같은 소소한 물건들을 챙겼지만, 줄은 가져가지 않았다. 이전에 사용했던 줄이 이미 절벽 가장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준비를 마친 후, 그는 두꺼운 옷을 입고 밖으로 나섰다. 얼마 가지 않아 여연, 여수, 여향이 마주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여연은 그의 차림새를 보고 궁금해하며 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