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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0

"이제 네가 그녀와 당당하게 교제할 수 있게 됐네."

"교제는 무슨 개뿔. 마이마이는 절에 있고, 게다가 만약 마이마이가 널 화나게 했을 때 네가 우리 사이를 말해버리면, 나랑 그녀 사이에 가능성이 있겠어?"

이샹이 '푸'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자기야, 당신만 날 잘 챙겨주면 내가 왜 그런 짓을 하겠어? 당신이 우리 둘 다 돌봐주기로 약속했잖아. 내가 굳이 그럴 필요 있을까?"

"헤헤, 나는 너희 둘이 시집 안 갔을 때만 돌봐주기로 약속했어. 시집가면 내가 어떻게 관여하겠어? 내가 원한다고 해도 너희 남편들이 허락하겠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