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인생

챕터 104

그녀의 침실에는 아직 들어가 본 적이 없었다. 그녀가 출근할 때는 문이 잠겨 있었으니까.

내가 밀자 문이 열렸다.

나는 리리가 벌거벗은 채로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머리카락을 빗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는 왕멍멍, 리우춘샤와 마찬가지로 모두 열여덟 살이었고, 모두 그렇게 청춘의 기운이 넘쳤다. 피부에서는 매력적인 광채가 뿜어져 나오고, 무한한 활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안타깝게도, 그녀의 귀여움은 왕멍멍과 마찬가지로 표면적인 것일 뿐이었다. 뼛속까지 이미 완전한 작은 여인이었고, 그것도 개방적인 타입의 여인이었다.

그렇지 않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