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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9

"젠장, 너희 둘이서 나 하나를 상대하는 게 무슨 대단한 일이냐? 진짜 사내라면 일대일로 붙어보자고." 변태 남자는 도망칠 수 없게 되자 격앙된 목소리로 도발했다.

이대주가 웃으며 말했다. "좋아, 남자답게 한번 해보자. 너도 노인네랑 싸우고 싶진 않을 테니까. 나랑 일대일로 붙어서 네가 이기면 그냥 보내줄게."

그 변태는 이대주의 손에 있는 스프링 나이프를 노려보며 말했다. "칼 들고 싸우는 게 무슨 대단한 사내냐?"

"좋아, 칼 안 쓸게. 내가 칼을 너한테 줄까?" 이대주가 말하며 스프링 나이프를 던졌다.

그 칼은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