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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4

"이제 한 시간 뒤면 만나게 돼요. 저도 좀 긴장되네요."

"걱정 마세요, 제가 다 알아서 할게요." 리다주는 가슴을 두드리며 말했지만, 사실 어떻게 마무리할지는 화백과 아직 상의하지 못했다. 그저 상황을 보고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어쨌든 진성이 수치를 당한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서는 안 되었다.

그래서 루신은 자리를 떠났다.

리다주는 방으로 돌아가 다시 문을 닫았다.

루화가 침대에서 기어 나오며 물었다. "너희들 진성 스님에 대해 뭘 그렇게 얘기한 거야? 내가 듣지 못하게?"

"아무것도 아니야. 네가 발견될까 봐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