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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20

"만약 아직도 눈치를 못 챈다면, 내가 총 두 발만 쏘면 그들은 겁에 질려 똥오줌을 지릴 거야. 이건 네가 걱정할 필요 없어. 나는 공안국장이니까, 책임지고 이 일을 잘 처리할 거야. 나는 인력도 배치해야 해. 일단 여기까지 하자!" 말을 마치고 전화를 끊었다.

백송화의 독단적인 성격이 이 순간 충분히 드러났다. 그는 아예 장 현장을 안중에도 두지 않았고, 명령을 거역했을 뿐만 아니라 매우 무례하게 전화를 끊어버렸다.

장명은 화가 치밀었다! 단지 개인적인 자존심이 도전받았기 때문만이 아니라, 현장으로서의 그의 권위가 백송화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