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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92

허대위가 말했다. "장 현장님, 저희가 반성하러 왔습니다!"

장명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앉으세요! 천천히 말씀하세요."

허대위가 말했다. "장 현장님, 저희는 앉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저희를 용서해 주시지 않는 한요."

젠장, 고육지계까지 쓰는군! 장명이 말했다. "내가 오늘 여러분을 만나러 온 것 자체가 징계보다는 앞으로의 교훈을 삼고 병을 고쳐 사람을 살리는 태도로 온 것입니다. 용서할 생각이 없었다면 아예 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앉으세요!"

허대위와 마도가 앉았다. 마도가 말했다. "장 현장님, 정말 너그러우시네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