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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8

고강은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정말 세상에서 가장 우스운 일이군!"

장명과 고강이 들어왔지만 사람들의 주목을 크게 끌지는 않았다. 이곳은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곳이라 모두 익숙해져 있었다. 오직 판을 벌이고 있는 "주인장"만이 그들을 향해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 자리를 찾아 앉으라는 신호를 보냈다. 장명과 고강은 자리를 찾아 앉아 소액의 돈을 걸면서 도박장 안의 사람들을 관찰했다.

판을 벌이고 있는 사람은 왼쪽 얼굴에 칼자국이 있는 중년 남자였고, 얼굴에는 또한 마마 자국이 있었다. 이 사람이 바로 뚱보가 말했던 후 대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