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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9

이춘래는 이 문제에 대한 견해가 육기와 놀랍도록 일치했다. 그는 말했다. "우리 호로진의 희망은 장구시의 빛을 입는 것입니다. 장평 대교가 일단 완공되면, 우리는 재원이 넘쳐날 수 있습니다. 적절하지 않은 비유를 들자면, 장구시는 큰 부자고, 우리는 그 부자를 끼고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다리가 완공된 후에 움직이기를 기다리고만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첫째는 그러면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시간이 곧 재산이잖아요! 둘째는 기회를 놓치기 쉽고, 다른 사람에게 선점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 호로진 건너편에는 장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