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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5

장명도: "읍사무소까지 제대로 된 길 하나 없는 걸 보면, 이 읍이 얼마나 가난하고 낙후됐는지 알 수 있군. 읍사무소 간부들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야."

간신히 읍사무소 입구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니, 사무소 마당에는 인적이 없었다. 장명은 시간을 확인하고 말했다. "벌써 8시 30분인데,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네?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혹시 휴일은 아니겠지?"

고강이 말했다. "수요일입니다."

장명이 말했다. "들어가서 확인해 보자. 무슨 일인지."

읍사무소 건물은 이미 매우 낡아 있었고, 장명은 이곳을 위험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