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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4

"내가 말하는데, 이 거래는 조건부야. 혜통부동산은 분명히 누군가 공사 현장에 와서 소란을 피울까 봐 걱정해서 이런 방법을 생각해 낸 거야."

백송도가 말했다. "요즘 부동산 회사들은 다 영악해졌어. 그래도 그들이 안목이 있긴 하네, 우리를 찾아냈으니. 이왕 우리를 찾아왔으니, 우리가 좀 제대로 뜯어먹는 게 어떨까? 가격을 좀 올려서. 한 번 제대로 벌어보자고."

백송화가 말했다. "안 돼! 이 일에는 장명이 관여하고 있어. 우리는 그가 뭔가 눈치채게 해선 안 되고, 동시에 그에게 약간의 체면도 세워줘야 해. 너는 완전히 시장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