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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3

그래서 그녀는 그동안 자신을 계속 쫓아다니던 몇몇 젊은 경영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기자회견에 초대했다.

먼저, 그녀는 가화전자그룹의 총경리 진전에게 전화를 걸었다. 진전은 올해 서른 초반으로, 잘생긴 외모를 가진 다이아몬드 싱글남이었다. 그녀의 구애자들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편이었다. 하지만 대려려는 그에게 별다른 감정이 없어서 계속 미지근한 태도를 보였다. 진전은 대려려에 대한 구애를 포기하지 않았다.

대려려의 전화를 받자 그는 당연히 매우 기뻐했다. "려려, 드디어 네가 먼저 전화를 걸어주다니, 이건 역사적인 순간이야. 영원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