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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4

"내가 예완얼을 잡아들인 것은 그저 그녀를 겁주려는 것이었고, 곧바로 풀어줄 생각이었어."

백송화는 계속해서 욕을 퍼부었다. "네가 돼지라면 그냥 돼지야. 왜 그놈 말을 듣는 거야? 그놈이 국장이야, 내가 국장이야? 너 그놈 밥 먹고 사냐? 그놈이 뭘 하라면 다 하고, 그놈이 똥 먹으라면 먹을 거냐?" 이런저런 말들로 당풍을 개 같이 욕했다.

당풍은 속으로 괴로웠지만 말할 수 없었다. '백 국장님, 제가 그분 말을 안 들을 수 있나요? 공안국에서 누가 모르겠어요, 당신 형제들이 편제도 없는 부국장이지만, 그들이 하는 말을 누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