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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8

"여기는 부탁할게!"

당풍이 함께 온 조 부대장에게 말했다. "오늘은 여기서 종일 근무하면서 어떤 싸움이나 소란도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해. 이건 현 위원회에서 내린 임무니까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어. 문제가 생기면 너 직위 박탈할 거야!"

그는 방금 장밍에게서 받은 지시와 화풀이를 자신의 부하에게 고스란히 넘겼다. 이렇게 하니 그는 마음이 평온해졌다.

이때, 허대보는 이미 십여 명의 젊은이들을 모아 그 임시 가건물들을 철거하고 있었다. 허대보 역시 유명한 불량배로, 사람을 때릴 때는 죽도록 때리는 그런 부류였기 때문에 천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