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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9

탄샹화는 참지 못하고 생각했다. 정말로 천춘어와 한번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짜릿할지 상상이 안 갔다!

이것이 바로 천춘어를 생각하면 그가 간지럽고 설레는 이유였다.

이때는 이미 날이 어두워졌다. 화정국이 탄샹화 앞에서 한바탕 허풍을 떨다가, 갑자기 한 가지 일이 생각나서 탄샹화에게 말했다. "너 쇼핑몰에 가서 네 형수에게 화장품 세트를 사다 줘. 제일 비싼 걸로. 네가 먼저 가져다 줘. 나는 아직 중요한 일이 있어서." 화정국이 말한 "네 형수"는 바로 천춘어였다. 탄샹화는 생각만 해도 어색했다. 천춘어는 자신보다 일곱 여덟 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