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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9

로동림이 하나하나 소개를 했다. 네 명이 왔다. 한 명은 정부 사무실 주임 고강으로, 마른 키 큰 체격에 안경을 쓰고 있었으며, 문질빈빈한 인상이었다. 한 명은 부현장 진표로, 그는 뚱뚱한 체형에 배가 나왔지만 매우 풍채가 좋았고, 성위원회에서 파견된 겸직 간부로 공업을 담당하고 있었다. 또 한 명은 현위원회 상무위원 유신이었고, 나머지 한 명은 현위원회 상무위원이자 선전부장인 마소군이었다. 이들 모두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모두 서른 초반의 젊은이들이라는 점이었다. 보아하니 모두 젊은 세력파인 듯했다.

로동림은 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