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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9

동심란이 말했다. "그건 네가 잘못 말한 거야! 어떤 일은 인연으로 이루어지는 거야. 우연한 기회가 필요한 법이지. 예전에는 네가 제안했어도 난 절대 허락하지 않았을 거야! 오늘은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 갑자기 네게 정신이 흐트러져서 원칙까지 버리게 됐어!"

장밍은 말없이 그녀를 다시 안았다. 동심란은 금세 그의 애무에 봄기운이 일어, 몸을 돌려 발끝을 세우고 그의 입술에 달콤한 혀를 내밀었다.

동심란이 말했다. "정말 원수 같은 사람! 내 정신이 또 흐트러졌어!"

두 사람은 다시 "전장"으로 돌아가 또 한 번의 사랑의 격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