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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7

"제가 해외 시찰에서 돌아온 후에 결정하겠습니다."

황표화는 중강에 온 후 빠르게 고군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는 고군이 상황 파악을 잘하고 그에게 백 퍼센트 순종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고군은 상임 부군수였기에 그가 군수가 되는 것은 직무상으로도 순리였고, 업무적으로도 상황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었다. 그를 선택하는 것은 안전한 전략이라 할 수 있었다.

고군을 선택한 황표화의 또 다른 이유는 나이였다. 고군은 자신보다 한 살 어렸고, 양본선은 자신보다 다섯 살이나 많았다. 나이 많은 간부는 부리기 어려운 법이다! 그는 자신보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