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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9

장밍이 말했다. "이제 알겠습니다, 창 주석님. 오늘 일부러 저를 지도하러 오신 거군요. 정말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석님의 가르침이 정말로 제 성격적 결함을 치료하는 좋은 처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저는 뜻대로 되지 않아 정말 괴로웠고, 정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거든요. 마치 낚시할 때 물고기가 미끼를 물지 않을 때의 그런 느낌이었죠."

창신위가 말했다. "내가 너에게 말해주고 싶은 건, 지금 당장은 아무 움직임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어쩌면 물고기가 바로 옆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야. 어쩌면 큰 물고기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