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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4

"방금 추소룡을 승진시켰는데, 이 명령을 바로 취소할 수는 없잖아! 그러면 얼마나 체면이 깎이겠어. 앞으로 우리가 국에서 어떻게 버티겠어."

허명이 분통을 터뜨리며 말했다. "됐어! 문제가 생기면 내가 책임질게. 기껏해야 비판이나 처분을 받는 거지. 어차피 난 더 이상 출세할 생각도 없어. 중요한 건 내일 장명이 감독하러 온다는 거야. 너희들이 꾸민 그 몇 가지 연극은 빨리 마무리해야 해. 어떤 허점도 드러내지 마. 그 장명이란 자는 굉장히 영리한 녀석이야. 절대 방심하면 안 돼!"

노대유가 말했다. "허국장님 걱정 마세요! 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