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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6

비록 본질적으로 장밍은 바람기가 있고 여색을 좋아하지만, 그는 이미 은연중에 한 가지 원칙을 따르고 있었다. 그것은 유부녀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었다. 남의 밭에 있는 채소는 따지 않는 것이 좋다. 도덕적이지도 않고, 또 매우 위험하다. 지금은 봉건사회가 아니라고 해도, 남자들은 여전히 아내의 외도를 엄청난 수치로 여긴다. 녹색 모자를 쓴 남자들은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피의 대가를 치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유부녀와 불륜을 저지르면 자신의 아내도 조심해야 하고 상대방의 남편도 조심해야 하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