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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2

난처한 상황이었는데, 전화 너머로 위안위안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아, 그 둘이 같이 있었구나! 일부러 날 놀리고 있었어!

장밍은 일부러 화난 척하며 말했다. "너희들이 합세해서 날 놀리다니, 난 어디도 안 갈 거야! 집에 가서 아내나 챙길래!"

페이산이 전화를 받아 말했다. "알았어, 알았어! 농담도 못 해? 이리 와. 네가 분신술을 쓸 수 없으니 우리 다 같이 이야기하자! 네가 양쪽에 여자 끼고 싶어했잖아? 오늘은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르지?"

"빨리 와! 이렇게 예쁜 두 비빈이 네가 총애해 주길 기다리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