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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7

배산은 이날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어서 자신의 고민을 관자에게 이야기했다.

관자가 말했다. "이건 정말 장명 삼촌이 잘못한 거예요! 제 생각에는 삼촌이 엄마에 대한 감정이 식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엄마와 삼촌은 원래 미래가 없었어요. 둘이 함께할 미래는 불가능해요. 이제 우리 가족은 어려움에서 벗어났잖아요. 삼촌의 역할은 이미 끝났으니, 엄마는 그를 떠나는 것을 고려해봐야 해요. 엄마는 아직 젊으니까 다시 결혼해서 정상적인 삶을 살아야 해요."

배산은 딸의 차가운 분석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 아이는 너무 세상 물정에 밝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