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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3

배산은 더 이상 첸다바오를 보고 싶지 않았다. 특히 첸다바오의 그것이 자신과 맞닿았던 것을 생각하면 구역질이 났다. 그녀가 말했다. "전화로 얘기하자!"

장밍이 들어가서 휴대폰을 첸다바오에게 건네며 말했다. "내 할 일은 거의 다 했어. 이제 네가 피를 흘릴 각오가 됐는지만 보면 돼!"

첸다바오가 휴대폰을 받아들고 물었다. "배산이오?"

"맞아요!"

"배산, 내가 당신을 강제로 했는지 안 했는지는 당신이 제일 잘 알잖아. 하지만 지금 그걸 논쟁해봤자 의미가 없어. 이제 나한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부탁할 뿐이야. 어쨌든 나는 당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