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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0

앞으로 승진할지도 모르겠네! 내가 좀 개눈으로 사람을 낮게 봤군.

밤 10시, 왕쓰하이와 첸다바오는 소파에 누워 담배를 피우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곳은 첸다바오의 다바오 인쇄포장공장이다. 첸다바오는 여기에 두 개의 방을 꾸며 사무실 겸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안에는 침대와 각종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다.

방금 전, 첸다바오는 전용차를 이용해 현에서 여자 두 명을 불러왔고, 그와 왕쓰하이가 한 명씩 차지했다.

이것은 왕쓰하이의 아이디어였다. 그는 국가 공무원이라 영향력을 고려해야 했고, 유흥업소에 가는 것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