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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4

그는 상 현장에게 말했다. "장 군수가 너무 다그쳐서요! 당신 현장 특별기금에서 좀 내주면 어떨까요?"

상 현장의 손에는 확실히 한 몫의 자금이 있었는데, 보통은 사용하지 않고 긴급 상황이나 특별한 일에만 쓰였다. 서기가 이미 의사를 표명했으니, 그도 순순히 장명에게 50만 원의 지출 결재서를 써주었다.

현 정부 청사에서 나온 후, 장명은 교육국에 가서 몇 가지 일을 처리했다.

오후 6시가 되어서야 장명은 손에 있던 일들을 모두 마쳤다. 이때 국 기관은 이미 사람들이 다 떠나고 텅 비어 있었다. 그가 막 나가려는데, 소월이 문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