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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5

황승 사건이 일단 《초점대담》에 폭로되면, 그 결과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였다.

"장 국장님이신가요? 저는 고층 텔레비전 《초점대담》의 기자 강란란입니다. 중강일중 황승 교장의 자살 강요 사건의 진상을 취재하러 왔습니다. 이것이 제 기자증입니다!"

장명은 기자증을 받아 사진을 보고, 다시 강란란 본인을 보았다. 사진도 아름답지만, 실물은 더 아름다웠다. 아쉽게도 그녀는 사랑을 이야기하러 온 것이 아니라, 진실을 파헤치러 온 것이었다.

장명은 손을 내밀며 말했다. "강 기자님, 중강 교육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강란란은 미소를 지...